“맘스터치 로고 바꿨더니 이마트가 왜 나와"

맘스터치가 갑자기 로고를 변경했다. 로고 변경은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맘스터치 새 로고를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어리둥절하고 있다.

새 로고는 맘스터치 핵심 식재료인 '치킨 패티'를 붓터치로 형상화했고 '통다리살로 만든 치킨 패티의 변화무쌍함'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자유롭고 역동적인 도전 정신'을 중의적으로 나타냈다.

맘스터치 새로고

색상도 치킨 패티를 연상시키는 패티옐로우, 얼스브라운, 타운그레이 등을 사용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신규 BI는 브랜드 철학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였다.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으로 새로움과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했다.

기존 로고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이병윤 대표는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라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새 로고를 신제품 패키지, 홍보물 등에 먼저 적용하기로 했다.

매장,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등은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중 새 로고가 적용된 매장도 열 계획이다.

맘스터치 신규 BI 발표 소식은 16일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로도 전해졌다.

그러나 신규 BI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하던 거 더 잘하지 와 이라노"라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