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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명예 훼손·성 추문·탈세 등 줄소송 예약트렌드 2020. 11. 8. 22:00
46대 미국 대통령에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앞날에 적신호가 켜졌다.
8일(현지 시각) 로이터(Reuters)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갈 시 엄청난 소송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 지검의 '성 추문 입막음' 의혹에 직면했다.https://uk.reuters.com/article/usa-election-trump-probes/explainer-citizen-trump-will-face-legal-woes-idUKL1N2HJ15Y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와 "성관계를 가졌다"라고 주장한 여성 2명의 입을 막기 위해 거액의 로비가 이루어진 것과 관련된 수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주장하면서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해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엘르 매거진 칼럼니스트였던 E.진 캐럴과는 성 추문과 명예 훼손 싸움이 남아있다.E.진 캐럴은 1990년대 뉴욕의 한 백화점 탈의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트럼프가 출연했던 TV쇼 '어프렌티스' 출연자 서머 저보스 역시 지난 2007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억지로 키스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신분으로 면책 특권을 주장하면서 각종 수사들을 피해왔다.하지만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더 이상 숨어있을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면 앞장서서 트럼프 대통령을 수사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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