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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설' 김정은,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2위, 1위는?트렌드 2020. 12. 26. 21:5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 한 해 동안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2위였다.
2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구글이 '구글 트렌드'를 통해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를 주제별로 분류해 순위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2020년 한 해 동안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차지했다.
사망설이 돌았던 김정은 위원장은 바이든 당선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건강 이상설이 나돈 4월 26일에서 5월 2일 사이 구글 검색 빈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4월 미국 CNN은 김 위원장이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며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고 이는 사망설로 확대됐다.
실제로 구글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많이 검색된 단어로 '혼수상태', '뇌사', '코로나' 등이 꼽혔다.
김 위원장을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북한과 군사적,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아프리카 우간다였다.
하지만 지난 5월 1일 김 위원장이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는 노동신문 보도가 나오면서 김 위원장 건강 이상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에 이어 많이 검색된 인물 3위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였다.
4위는 카말라 해리스 미 부통령 당선인이었다.
5위는 미국 영화배우 톰 행크스로 드러났다.
한편, 2020년 한 해 동안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바이러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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