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욱 열애설 '여신강림' 야옹이 나이 학력 본명

'여신강림' 만화를 그리는 야옹이 작가가 TVN '유키즈온더블럭'에 출연하면서 야옹이 작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출연해 전선욱 작가와의 열애 스토리 등 여러 재미있는 얘기를 했다.

야옹이 작가는 1991년 생으로 올해 29살. 170cm, 52kg로 키가 꽤 큰 편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계원예대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했다. 본명은 김나영.

야옹이 작가 열애설 주인공인 전선욱은 1987년 생으로 인하대 사범대부속고를 졸업한 뒤 경기대 애니영상과를 졸업했다. 대표작은 프로드로우.

야옹이 작가는 먼저 자신의 웹툰 ‘여신강림’을 소개했다. ‘여신강림’은 전 세계 웹툰 40억뷰를 찍은 히트작. 

야옹이 작가는 “첫 작품으로 대박, 연재 3주 만에 1위, 9개 언어로 전 세계 100개국에 방영됐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야옹이 작가 연봉은, 네이버엡툰 작가 기준으로 연평균 9900만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외부 수입은 포함되지 않는다. 차를 좋아하는데 지난 4월에는 억대 외제차를 사 sns에 올리기도 했다. '페라리 로마'로 알려졌다.

'야옹이'라는 작가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처음엔 성별이나 다른 편견 없이 작품으로만 판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었다"라고 털어놨다.

연재 1년 후 1주년 이벤트로 얼굴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유재석은 "싱크로율이 여자주인공과 100%라고 했다. 본인을 주인공으로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었다.  야옹이 작가는 "제가 입는 옷을 참고해서 그렸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여신강림' 탄생 배경에 대해 "10년 전 작품을 리메이크 한거다. 당시엔 남자가 화장하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10년 뒤 여자로 주인공을 바꿔 그렸는데 터졌다"라고 설명했다.

'여신강림'은 평범 혹은 그 이하인 여주인공이 메이크업을 통해 훈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훈녀가된 여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삼각 로맨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작품은 tvN에서 동명의 이름으로 드라마화 된다. 주인공은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이다. 오는 9일 첫 방송.

이후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의 열애 중인 이야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웹툰 작가끼리 친분을 쌓는 웹투니스트 파티에서 만났다. 다른 여자 작가가 (전선욱 작가에게) 말 거는데 신경이 계속 쓰였다. 내가 이 분을 좋아하는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같은 일을 해서 도움이 된다며 “항상 마감에 쫓기는 일상인데, 데이트 할 때 같이 일할 수 있다”고 장점도 덧붙였다.

야옹이 작가와 열애 중인 전선욱 작가는 2011년부터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과 루리웹 만지소 등에 ‘프리드로우’를 연재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만화가 기안84와 절친한 사이로 출연했다. 기안84와는 종종 여행을 함께 가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옹이 작가와 데이트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