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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점 경신' 비트코인, 조정에 들어가나?…알트코인은?트렌드 2020. 12. 2. 20:42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달 30일 강한 상승세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지만, 2만 달러의 강한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1만8,8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갖고 있는 비트코인 고래(큰손)들과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많이 매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이 이미 고점을 찍었다고 판단해 가격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거시 전망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도 많다.
미국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소넨샤인 전무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났다는 것은 비트코인이 아직 강세장 초입에 위치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와 카메론 윙클보스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함에 따라, 현재보다 가치가 약 25배가 오를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특히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은 금의 2.0 버전으로, 나중에는 금을 파괴하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9조 달러에 달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약 50만 달러로, 지금보다 약 25배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주요 알트코인 시세는 비트코인 약세장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6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2.64% 내린 약 58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도 4.44% 하락하며 현재 0.6161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는 1.27%,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6위)는 8.44%, 체인링크(LINK, 시총 7위)는 4.81%,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8위)는 6.95%, 폴카닷(DOT, 시총 9위)는 4.29%,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는 3.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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