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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쉬' 윤아, "밥이 펜보다 강해...이 사람들이 미쳤나봐! 날 왜?”
    트렌드 2020. 12. 12. 19:54

    윤아가 드라마에서 말한 내용이 네티즌에게 훈훈한 반응을 받고 있다.

    11JTBC 새 금토 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 제작 키이스트·JTBC스튜디오) 1화는 ''을 부제로 시작 됐다.

    이지수(윤아)와 오수연(경수진)은 매일한국 신문사 인턴기자를 뽑는 면접장에서 만났다.

    면접관이 "기자 일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오수연은 "시민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면접관이 "그건 변호사들이 하는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오수연은 "법이 정치권력과 자본 앞에 무게를 잃고 가벼워지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게 현실이다. 언제나 흔들리지 않는 무게로 목소리를 내는 게 기자의 본질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면접관은 이지수에게 "좌우명 같은 거 있냐"고 물었다.

    이지수는 "제 좌우명은 '펜은 총보다 강하지만 밥은 펜보다 강하다' 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생전에 입버릇처럼 하신 말씀이 있다. '세상 모든 일이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 당장 처자식한테 밥 한 끼 먹일 수 없다면 그 일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땐 잘 몰랐는데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나와보니 조금은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면접관은 "그러니까 지금 밥벌이를 위해 기자가 되겠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지수는 ", 솔직히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라는 말에 지원한 게 사실이다. 기자도 월급을 받는 직장이다. 하지만 기자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직업 아니냐. 밥이 세상 무엇보다 우월하다는 팩트를 알게 된 이상 기자가 되겠다면서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직업. 그게 제가 생각하는 기자의 정의다"라고 답했다

    윤아는 완벽한 발성과 톤으로 면접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

    네티즌들 반응 역시 뜨거웠다. 이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훨씬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 "발전해 나가는 거 좋다", "윤아 원래 연기 잘했다", "발성 진짜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면접이 끝나고 집에서 김밥을 말던 이지수는 문자 한통을 받았다. 매일한국 인턴기자로 합격했다는 문자였다.

    이에 이지수는 "이 사람들이 미쳤나봐! 날 왜?"라며 기뻐했다.

    이지수 오수연 모두 인턴 기자로 합격해 첫 출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한준혁(황정민)에게 교육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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